임직원 대상 AI 리터러시 · 2025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 데이터 분석
실습 시간에 가장 오래 화면이 멈춰 있던 곳은 코드가 아니라 영문 자료였습니다. 영문 R&D 논문 한 묶음을 GPT와 Claude에 나란히 넣고 한국어 정리를 비교하는 실습이었는데, "어떤 모델이 이걸 가장 정확히 옮기는가"는 강의가 끝난 뒤에도 가장 자주 돌아온 질문이었습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고객 데이터 분석 과정. 2025년, 회차당 8시간 진행.
안녕하세요, 권앤컴퍼니의 권기현입니다. 이번에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에서 진행한 8시간 AI 교육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설계했고, 무엇을 다뤘고, 왜 고객 데이터 분석을 리터러시 교육의 중심에 놓았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라이프사이언스 업계에서 기업 AI 교육을 검색하다 이 페이지에 도착하셨다면, 아래 고민 중 적어도 하나는 익숙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본사 자료가 영어로만 들어와서, 사내에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듭니다.
장비·시약 영업 후보를 고르는 일이 담당자 직관에 의존하고 있어, 데이터로 우선순위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학회와 논문에서 새 연구분야가 올라오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진입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이 과정은 위 세 가지를 고객 데이터 분석, 세그먼트 이해, 후속 액션 도출이라는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묶어 8시간 안에 다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설계 기준: 분석이 아니라 다음 액션
B2B 고객 데이터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차트가 아니라, 그 차트를 보고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지 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은 라이프사이언스 고객 데이터를 생성형 AI로 정리하고 영업·마케팅 액션으로 연결하는 것을 모든 모듈의 공통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과학기기 업계의 고객 데이터는 도메인 언어와 붙어 있습니다. 장비를 파는 일과 시약을 파는 일은 구매 주기부터 다르고, 같은 고객사라도 랩마다 쓰는 언어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프롬프트 교육만으로는 고객 질문에서 영업 액션까지 내려가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커리큘럼: 모델 감각에서 고객 데이터, 그리고 가드레일까지
8시간은 다섯 모듈로 구성했습니다. 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델을 고르는 감각이 없으면 고객 데이터 분석에서 도구 선택부터 헤매게 되고, 분석이 손에 붙기 전에 보안 이야기를 먼저 하면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1. 모델 사용 기준: 영문 자료 앞에서 어떤 창을 여는가
업무에 AI를 도입할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부분이 도구 선택입니다. 한 가지 모델만 알고 시작하면 모든 일에 같은 망치를 휘두르게 됩니다. 긴 영문 논문 정리와 빠른 메일 초안은 다른 모델, 다른 설정이 필요합니다.
할루시네이션이란 모델이 근거 없는 내용을 그럴듯한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영문 자료를 한국어로 옮기는 업무에서는 이것이 숫자와 단위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거르는 방법까지 함께 다룹니다.
- 컨텍스트 창 길이가 긴 영문 문서 정리 품질에 미치는 영향
- GPT·Claude·Gemini·Grok·추론 모델의 강점이 갈리는 지점
- 영문 R&D 자료에서 할루시네이션을 거르는 프롬프트 패턴
- 웹서치와 코드 인터프리터를 켜야 할 때와 끄는 편이 나은 때
2. 고객 데이터 분석: 구매 이력에서 다음 연락처가 나오는가
영업·마케팅 직군에는 엑셀 마스터도 있지만, "VLOOKUP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함께 계셨습니다. 이 모듈은 후자를 위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코드 인터프리터에 파일을 올리고 자연어로 묻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실습에서 다루는 분석 유형은 이 업계의 영업 현장에서 가져왔습니다.
- 장비·시약 영업 후보 회사 추리기: 구매 패턴, 산업 분류, 매출 규모로 클러스터링하는 유형
- 글로벌 고객 데이터에서 재구매 주기를 추정해 연락 타이밍을 정하는 유형
- 학회·논문 데이터에서 신규 연구분야의 신호를 감지하는 유형
- 손에 익은 엑셀 파일의 VBA 매크로를 자연어로 설명받아 직접 고치는 패턴
3. 이미지 생성: 세미나 자료와 제안서에 들어갈 도식
고객 앞에 서는 직군일수록 자료의 완성도가 곧 신뢰로 읽힙니다. 디자이너 없이도 영업 제안서와 고객 세미나 자료의 도식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다뤘습니다.
- 영업 제안서와 고객 세미나 자료에 어울리는 톤·스타일 프롬프트
- 워크플로우 도식과 인포그래픽 생성, 사내 사용 시 저작권 기준
- 글로벌 본사 보고 형식에 맞는 시각화 시안 만들기
4. 나만의 GPT: 반복 업무를 맡길 도구를 그 자리에서 만든다
나만의 GPT란 자기 업무의 형식과 용어를 학습시켜 반복 작업을 맡기는 개인화 도구를 말합니다. 강의가 끝날 때 모든 분이 자기 GPT를 한두 개씩 가지고 돌아가도록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보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로벌 R&D 논문을 한국어로 요약하는 GPT
- 영업 미팅 회의록에서 후속 액션을 뽑아 정리하는 GPT
- 장비 사양 비교표를 형식에 맞춰 만들어주는 GPT
5. 사내 적용 가이드: 고객 식별 정보 앞에서 멈추는 선
글로벌 본사를 둔 분석기기·라이프사이언스 회사는 고객 식별 정보와 계약 자료의 보안 기준이 엄격합니다. 외부 모델에 넣어도 되는 데이터와 사내 환경에서만 다뤄야 하는 데이터를 직군별로 구분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 고객 식별 정보와 계약 자료의 마스킹 패턴
- 사내 용어집과 글로벌 본사 형식을 학습시키는 가드레일 설계
- 영문과 한국어를 동시에 오가는 운용 워크플로우
이 과정이 맞는 분들
- 임직원의 AI 활용도를 고객 데이터 업무 기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HR·인재개발 담당자
- 영업·마케팅·CS 중 어느 직군부터 도입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AI 업무 전환·DT 추진 임원
- 글로벌 본사 정책 안에서 AI 운용 범위를 설계해야 하는 IT·보안 담당자
특히 글로벌 본사를 둔 분석기기·라이프사이언스 환경에서 보안과 활용도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담당자분께 가장 큰 시간 절약이 됩니다.
문의 전에 맞춰두면 좋은 네 가지
B2B 고객 데이터 교육은 단순 분석보다 다음 액션이 중요합니다. 권앤컴퍼니는 수강생이 고객 이해와 업무 실행을 함께 가져가도록 실습을 설계합니다.
처음 설계하실 때는 업종, 대상 직군, 보안 기준, 기대 산출물 네 가지부터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 이 네 가지가 정리되면 표준 교안보다 훨씬 현실적인 과정으로 좁혀집니다.
다음 단계
회사 상황에 맞춰 8시간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실 수도 있고, 4시간 압축본으로 시작하셔서 차수를 늘려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빠른 길은 현재 회사 상황과 가능한 일정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24시간 안에 비슷한 사례 2-3건과 견적 초안을 함께 회신드리겠습니다.
결재 라인에 공유할 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문의 폼에 카탈로그 요청이라고 남겨주시면 강의 카탈로그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강의 후 성과
- · 고객 데이터 활용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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